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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가 된 빅이슈 판매원

2019.09.17

(왼쪽부터) 오현석, 문영수, 이영철 빅이슈 판매원


올해 초 빅이슈 판매원들에게 가장 배우고 싶은 것들을 조사하던 중 가장 큰 글씨로 가장 많이 적었던 것이 ‘바리스타 교육’, 커피를 배워보는 것이었다. 여섯 명의 판매원은 빅이슈 조끼를 잠시 벗어두고 일주일에 두 번씩 커피를 배우며 여름을 보냈다. 직접 만든 라떼를 텀블러에 담아 와 사무실 직원들에게 따라주던 판매원의 뿌듯한 얼굴을 자주 보고 싶은 마음이다.


문영수 빅이슈 판매원 삼성역 6번 출구

사실 빅이슈는 참 어려운 시기에 맺어진 인연이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진로에 대해 고민 해야 한다고 여겨집니다. 세상에는 자신이 무엇을 배우고 싶거나 모르는 세계에 도전하고 싶어도 경제적인 여건이나 시간적인 문제로 하지 못했던 일들이 얼마나 많았던가를 절실하게 느끼곤 합니다. 제가 빅이슈에서 행해지는 모든 프로그램에 가급적 참여하려고 노력하는 이유가 이전까지 정말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사실을 감안하면 그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여건에서 참여하지 않는 것은 의지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내 자신이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스스로의 재능을 발견해나가는 희열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번 바리스타 교육에 참여해 커피가 어떻게 추출되는지를 알게 되면서 새로운 것을 더 하나 알았다는 사실과 세상에는 배울 것이 무궁무진하면서도 의지로 모든 것에 적극성을 보여야만 이뤄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커피를 추출해보는 반복된 과정을 겪어가며 숙련된 실력을 쌓고 싶습니다.

오현석 빅이슈 판매원 고속터미널 8번 출구

커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는데 다양한 커피와 커피의 진한 향기에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커피의 이름도 멋있습니다. 저희들 서로 도와가면서, 의지하면서 커피 공부를 열심히 했고요. 힘들고 어려웠지만 합격해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이영철 빅이슈 판매원 혜화역 4번출구

평소에 커피를 좋아하고 자주 마시다 보니 예전부터 바리스타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교육 기간 동안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한 용어와 처음 만지는 기계가 어색하고 서툴렀는데 차츰차츰 몸 으로 익히다 보니 재미있고 실력도 점점 늘고 결과적으로 바리스타 2급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되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 자격증을 떠나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배우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빅이슈 판매원 스스로 배움을 통해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 해주셨으면 합니다.

Writer 이선미(판매국 부국장)

Photogropher 남혜리

*바리스타 교육과정은 빅이슈 판매원의 자립을 응원하는 에드링턴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전문은 《빅이슈》 211호 신간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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